삼성전자 주가전망 10만 가능할까
삼성전자 주가전망 10만 가능할까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전망에 대한 기관들의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개인들이 매집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기관들의 목표가 하향과 더불어 외인들까지 팔자로 돌아 섰으나 개인들의 강한 매수세로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4월만해도 8만 6천 원을 돌파하면 장밋빛 전망들이 나왔지만 7만 8천 원 까지 떨어진 후 개미들의 거센 반격으로 8만 원선 방어를 유지하기 위해 싸우는 중이다.
최근에 증가권가 리서치를 살펴보면 목표가를 낮추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예전 긍정적이 전망들을 내놓으면 목표주가를 올리던 모습과는 대비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더 오르기 위해서는 파운드리 사업이 얼마나 성공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별 목표주가
올해 초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12만 원 선까지 제시되었지만 최근 9만 2천 원까지 목표주가를 내려 잡고 있는 상황이다.
- 하나금융투자 : 11만 원에서 10만 천 원
- 하이투자증권 : 10만 원에서 9만 2천 원
- 신한금융투자 : 12만 원에서 10만 5천 원
- 유진투자증권 : 11만 원에서 10만 5천 원
각 리서치마다 목표주가를 4.5%~8.2%까지 내려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내린 이유
올초 목표주가를 높게 잡은 이유는 코로나 특수로 인해 PC, 모바일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 코로나 특수로 증가하던 매출이 더 증가하기 어려울 것이다.
- 반도체의 공급난으로 인한 매출 감소 우려
- 삼성전자의 실적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
- 테이퍼링 가능성으로 인한 조기 긴축이 우려
삼성전자 주가 전망
리서치들의 부정적인 전망과는 달리 개인들의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기관들로 인해 7만 원대로 떨어진 주식을 개미들의 강력한 매수세로 8만 원대까지 끌어올렸다. 여기에 들어간 개인들의 자산이 4조 1천억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기간 외인들이 매도한 주식은 3조 6천억 원이다.
개인들이 이처럼 강한 매수세를 보이는 이유는 지금이 저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삼성전자 주가전망
유진 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
- 시장의 눈높이에 비해 하반기 IT 수요는 둔화될 리스크가 있다.
- 계절 특성과 인도 코로나로 인해 생산차질 우려
- 스마트폰 출하 감소가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
다만 삼성전자의 기업가치는 여전히 높고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사업에서 벗어나 파운드리나 M&A 같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나 투자증권 김경민 연구원
- 텍사스 오스틴 한파로 인한 부정적 영향
현재의 삼성전자 주가는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전망되며 실적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비메모리 분야에서의 실적 회복이 빠르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무리
여기 까기 삼성전자 주시 전망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은 배당수익률과 M&A 가능성입니다. 삼성전자가 밝힌 잉여현금의 50% 배당과 연간 9조 8천억 수준의 배당 결정은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