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오랜 시간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엔진오일입니다. 엔진오일을 얼마나 잘 관리하였는가는 내 차를 얼마나 오랫동안 운행할 수 있는 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기준은 3가지
- 킬로수에 따른 교체 주기
- 주행기간에 따른 교체 주기
- 자가진단에 따른 교체주기
위 3가지의 방법으로 교체주기를 정하게 됩니다.
킬로수에 따른 교체주기
킬로수(km)에 따른 교체주기는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1. 급가속이나 급정거 등을 하지 않고 정속 주행을 하는 운전자라면 10,000km마다 교체하시면 됩니다.
2. 고속주행을 자주 하거나 장거리 운전을 자주 하는 분들은 70,000km마다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쁜 운전습관은 엔진오일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더라도 엔지에 부하를 주게 되어 엔진의 수명을 줄이게 됩니다.
주행기간에 따른 엔지오일 교체시기
1년 주행거리는 평균 1만 5천에서 ~ 2만 사이를 주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출, 퇴근용이나 장보기용으로 이용하는 분들은 1만 km 이하로 주행하게 됩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엔진오일의 교체 주기는 1년~2년 사이에 교체하게 되는데 엔진의 보호를 위해서 1년마다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의 경우나 운전 습관이 나쁜 운전자의 경우는 킬로수가 1만 km 이하라고 해도 1년이 지나면 반드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지오일 자가진단에 따른 교체
여행을 가기 전이나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 엔진오일의 양을 점검해야 합니다. 엔진오일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더라도 누유가 있을 경우 엔진오일이 모두 빠져 엔진을 교체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엔진오일 점검방법
- 보닛을 연다.
- 엔진 옆에 엔진오일 게이지를 뽑아 마른 천으로 깨끗이 닦는다.
- 엔진오일 게이지를 원래 위치에 다시 꽂는다.
- 엔진오일 게이지를 뽑아 오일이 묻은 위치를 확인한다.
원래 엔진오일 색은 노란색입니다. 갈색이거나 더 진한 색이면 교체를 해야 합니다. 또한 게이지에 오일이 묻은 위치가 L(Low)에 가까울 경우 엔진오일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장거리 운전 시 타이어 공기압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아래 포스팅에 자세한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엔진오일을 한번 교체하고 다음 교체 시까지 엔진오일 양이 줄어들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엔진오일의 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게 되면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차량을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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