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차량에 요소수를 안 넣으면 발생하는 현상과 요소수 원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요소수를 다른 말로 하면 디젤 배기 유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요소수 원리 알아보기
요소수를 넣는 이유를 먼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소수를 넣게 된것은 환경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디젤 차량을 운행하게 되면 발생하는 매연이 질소산화물입니다.
질소화합물의 구성
- 일산화 질소
- 이산화 질소
- 일산화 이 질 소
- 삼사화 이 질 소
- 사산화 이 질 소
- 오산화 이 질 소
질소산화물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이 물질의 배출을 막기 위해서 매연 절감장치를 부착하는 것을 의무화하였습니다.
디젤 차량 중에서도 SRC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차량만 요소수를 필요로 합니다. 그 이유는 요소수를 촉매로 환원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처리방식
- DPF : 배기가스를 태워서 처리하는 방식
- ERG : 배기가스를 냉각한 후 연소실에서 질소화합물을 처리하는 방식
- SCR : 요소수를 이용하여 질소화합물을 환원하는 방식
요소수의 농도 또한 ISO 규격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 요소 : 32.5%
- 탈이온수 : 67.5%
SRC 타입의 디젤 차량이 요소수를 넣지 않고 운행하게 되면 발암 물질인 질 화합물을 뿌리고 다니기 때문에 법으로 규제를 하는 것입니다.
2018년에 아우디 배기가스 조작 사건으로 세계적인 소송전이 진행된 적이 있을 만큼 모든 나라에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소수가 동작하는 원리는 엔지에서 배출되는 가스가 SRC로 가기 전 유소수를 분사하여 질소산화물을 질소화 환원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디젤 차량에 요소수를 안 넣으면 어떻게 될까?
SRC 타입의 차량이 요소수를 안 넣게 되면 발암물질을 뿌리고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법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요소수를 넣지 않을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 차량의 출력이 65%까지 떨어져 연비가 떨어지게 됩니다.
- 법적으로 요소수가 없을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즉 요소수가 떨어지게 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운행 중에 떨어지면 시동을 끄기 전까지는 정상 운행되지만 시동을 끄는 순간 요소수를 보충하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됩니다.
요소수 경고등은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 노란색 경고등 : 요소수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리는 주의 경고등으로 운행은 가능합니다.
- 빨간색 경고등 : 법적으로 빨간색 요소수 경고등이 뜨면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요소수가 없이 차량을 운행하게 되면 요소수를 분사하는 장치가 열에 의해 변형이 발생하게 되며 이를 수리하기 위한 많은 수리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요소수 보충 기준
- 승용차 : 15000km ~ 20000km 사이
- 화물차 300km ~ 400km
요소수를 넣는 방법은 주유소에 있는 요소수 판매기를 통해 넣는 방법과 인터넷을 통해 주문하여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승용차의 경우 적은 양을 넣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넣는 것이 저렴하지만 화물차의 경우 많은 양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주유소를 이용합니다.
요소수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리터당 500원이 적정 가격이지만 요소수의 부족으로 인해 급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소수 97%가 중국에서 수입되기 때문에 중국의 시장 상황에 따라 많은 변동이 발생합니다. 중국을 제외하면 나머지 국가들이 충당하는 규모는 3% 정도 이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소수가 없으면 물류를 담당하는 화물차들이 멈추어 버리기 때문에 경재에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