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나 추석이 되면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서 많은 음식을 준비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힘든 것이 여러 가지 전 종류를 만드는 것입니다.
추석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 종류와 제사상에 올리면 안되는 음식을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추석, 설 차례상 음식 종류와 사용하지 않는 음식 리스트
많은 종류의 음식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준비할때 부터 계획을 세우고 순서대로 하는 것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차례상 전 종류
추석에 차례상(제사상)에 올리는 음식들은 대부분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맛이 없다고 느낄수 있는데 전이나 부침개는 너무 맛있습니다.
지역별로 전과 부침개의 종류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만드는 차례(제사)음식으로 리스트 하겠습니다.
차례상에 올라가는 여러가지 전 종류
- 동태전
- 두부전
- 동그랑땡
- 맛살전
- 꼬치전
- 애호박전
지역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차례상이 간소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이 중에서 가지 정도를 많이 사용합니다.
- 동태전
- 두부전
- 동그랑땡
- 꼬치전
많은 종류를 만드는 것은 손이 많이가서 힘들기 때문에 4가지 정도를 선택해서 많이 만드는 그나마 힘이 덜 들어갑니다.
예전에는 차례나 제사상을 차릴때 직접 만들어서 올리는 것이 조상에 대한 예의이고 정성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업체에 의뢰해서 주문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이나 들어가는 노동력을 생각하면 배달을 하는 것이 현명하고 명절이 끝난 후에서 서로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가정의 평화까지 지킬 수 있으니 엄청난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례상 전 종류 만드는 방법
차례상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그랑땡 만드는 방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동그랑땡 만드는 방법
재료 : 돼지고기, 두부, 부추, 당근, 파
- 돼지고기를 살때 동그랑땡용으로 주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돼지고기를 양념합니다.(간장, 설탕, 참기름, 후추, 마늘, 생강, 와인)
- 으깬 두부, 부추, 당근, 파를 잘게 다져 넣는다.
- 계란으로 농도를 맞추어 잘 반죽해 준다.
- 김밥처럼 둥글게 만들어 비닐로 싼 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음식을 만들기 전날 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얼린 상태에서 썰어야 모양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음날 다른 전을 붙일 때 같이 붙이면 됩니다. 가급적이면 직접 만들지 마시고 사서 사용하시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2. 동태전 만드는 방법
재료 : 동태 또는 대구 살, 양념(소금, 청주, 달걀), 밀가루
- 동태 또는 대구살의 수분을 마른 키친타월로 제거해 줍니다. (포로 잘 손질된 것을 사세요)
- 소금, 청주를 생선살 위에 잘 뿌려 줍니다.
- 달걀을 잘 풀어 멍울이 생기지 않게 합니다.
- 밑간이 된 생선에 밀가루를 묻히고 가루를 털어낸 다음 달걀물을 입혀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지져주시면 됩니다.
3. 두부전 만드는 방법
재료 : 두부, 소금, 식용유
- 두부를 1cm 두께로 예쁘게 썰어 줍니다.
- 두부 위에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합니다.
-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지져 주시면 됩니다.
4. 꼬치전 만드는 방법
재료 : 게맛살, 실파, 햄, 단무지, 달걀, 밀가루
꼬지의 재료는 지역에 따라 기호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 맛살은 3 등분하여 반으로 잘라줍니다.
- 실파를 손질하여 맛살과 길이를 맞추어 썰어 줍니다.
- 단무지, 햄도 맛살과 길이를 맞추어 썰어줍니다.
- 꼬치용 이쑤시개에 맛살, 햄, 실파, 단무지, 맛살 순으로 번갈아 끼워 줍니다.
- 끼운 꼬지에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 물을 발라 프라이팬에 지져주면 됩니다.
힘들게 집에서 하나하나 만드는 것보다는 마트에 가시면 프라이팬에 지져주기만 하면 되도록 만들어서 파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적당히 사서 몰래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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