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은 5년 생존율이 100.1%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 착한 암이라고 불리기까지 하는데 이것은 오해 일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과 진단 그리고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 요약
- 갑상선암 초기 증상
- 갑상선암 진단 방법 3가지
갑상선암 초기 증상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이 일반 목감기와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올해는 추위와 더위를 유독 심하게 느끼는 경우나 목에 이물감 등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암 초기 증상 요약(남자, 여자 동일)
- 목소리에서 쉰 소리가 썩여서 나올 때
-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 때
- 숨을 쉬는 것이 힘들 때
- 추위와 더위를 심하게 느낄 때
- 체중이 갑자기 빠질 때
- 목에 이물감과 이로 인해 기침이 날 때
위와 같은 현상들은 갑상선암의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들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비슷합니다.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이 기능 저하증과 유사하기 때문에 혼돈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이 동일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은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갑상선암 초기 증상 특징
갑상선암이 생겼을 경우 위 증상들과 같이 아래의 항목과 같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 목 전면 부위에 딱딱한 혹이 만져집니다.
- 혹의 표면은 울퉁불퉁합니다.
- 혹이 고정된 것처럼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 림프절 부위도 커져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갑상선암의 대표적인 현상이 바로 혹이 있는지 유, 무입니다.
혹이 있다고 갑상선암은 아닙니다.
혹인 만져지는 이유는 결절 때문인데 이 결절은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 양성 결절(50%~60%)
- 악성 결절(5%~10%)
대부분은 양성 결절이며, 5~10%의 비율로 악성 결절로 판정되는데 바로 갑상선암입니다.
갑상선암은 여자가 남자보다 3~4배 높은 비율로 발생하게 되며 암에 걸린 사람들 중 높은 비율로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갑상선암 진단
갑상선암 증상들과 일치한다고 해서 모두 암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갑상선암 진단 방법
- 초음파 검사
- 세침흡입 검사
- 갑상선 동위원소 검사
위 3가지 방법으로 암을 진단하게 되며 이 중 갑상선 동위원소 검사가 전통적으로 많이 이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효용성이 떨어져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암을 확진하는 것은 어렵지만 암일 가능성이 있는 혹을 찾는 데는 유리하고 검사 방법이 간편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합니다.
초음파 검사의 장점
- 혹의 크기와 모양을 알 수 있다.
- 혹의 개수를 파악할 수 있다.
- 작은 혹을 찾을 수 있다.
- 암이 주위로 전이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림프절 전이 유, 무를 확인할 수 있다.
갑상선암 정확한 진단은 세침 흡인세포 검사가 유리합니다. 가느다란 주삿바늘을 혹에 넣어 세포를 추출하여 암세포 유무를 확인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95%에 달합니다.
하지만 세침흡인 세포검사도 암의 종류와, 조직의 괴사 정도에 따라 암을 검출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100%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3회 이상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갑상선암이라고 판단되면 어느 정도 전이되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전산화 단층촬영이나 MRI 촬영을 하게 됩니다. 추가로 혈액분을 하기도 합니다.
적절한 치료와 수술을 통해 치료를 받는 다면 갑상선암 완치율은 90%로 나타났습니다. 갑상선암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방사선 노출과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 그리고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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