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계정 공유 차단 해법은
넷플릭스가 계정공유 차단을 위한 테스트에 돌입하면서 사람들의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그동안 넷플릭스를 사용한 이유는 한 계정으로 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을 유입시켜 왔다. 물론 많은 콘텐츠도 넷플릭스로 사람들을 유입시킨 요인이기도 하지만 계정 공유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이유이다
1. 넷플릭스 계정공유 테스트에 대한 반응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매년 20%의 인상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가입자수가 줄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하나의 계정을 4명이 공유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넷플릭스 계정공유차단으로 테스트로 인해 사람들의 반발은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로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은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HBO맥스 등 많은 수많은 서비스가 떠오르고 있다.
2. 넷플릭스 계정공유 테스트
미국 시간으로 12일 넷플릭스는 자사의 콘텐츠 무단 시청을 막기 위해 다수의 이용자들이 계정과 비밀번호 공유하는 것을 막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스에서는 비밀번호 사용이 의심되는 사람들에게 계정 주인과 같이 살고 있지 않다면 시청을 위한 계정을 만들라는 메시지를 출력하고 있다. 또한 해당계 정의 소유주에게 문자나 이메일을 발송해 인증코드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본인 확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일부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다로 경고화면에 인증 버튼과 나중에 확인이라는 버튼이 동시에 나타난다. 넷플릭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의 목적은 시청하고 있는 사람이 계정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과 계정의 보안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3. 넷플릭스 이용자 줄어드는가?
지금까지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사람들은 4명이서 분할하여 이용료를 지불하여 저렴하게 시청해 왔다. 기기나 장소에 상관없이 동시에 4명이 접속해 사용할수 있었다. 프리미엄 요금제 1만 4500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하게 되면 지인 4명이 모여서 n분의 1로 요금을 부담해 왔었다.
하지만 넷플릭스 약관을 확인해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하나의 계정은 한 가정 안에서만 공유될수 있다는 내용이다. 또한 넷플릭스 약관 4조 2항에는 넷플릭스 서비스와 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의 개인적, 비상업적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가족 구성원이 아닌 개인과 공유해서는 안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 약관의 내용으로만 보면 처음부터 계정을 공유한다는 것은 약관에 위반되는 것이므로 지금의 계정차단은 정당한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그동안 계정 공유를 묵인해 왔었다. 이용자들도 공유가 당연한 것처럼 생각해 왔었다.
넷플릭스 최고 경영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비밀번호 공유를 막을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배우나자 자녀 등과 가족과 계정 공유는 합법적인 사례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를 구분할 명확한 선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넷플릭의 공유 차단 테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입장은 배신감을 느끼는 수준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이민 다른 곳으로 이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미 성장기를 멈추고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을 걱정해야 하는 위치에 와있다. 최근 디즈니 플러스와 후발주자들의 무서운 추격으로 인해 경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로 후발주자들에게로 고객 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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