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치매 초기증상 8가지와 진단방법 및 보호자 역할

by 꿈을 만드는 사람 2021. 3. 20.
728x90

치매 초기 증상 8가지와 진단 방법 및 보호자 역할

 

치매는 가장 잔인한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생을 간 진해온 삶의 기억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머릿속에서 하나하나 지워나가게 됩니다. 치매에 걸린 사람도 힘들지만 시간이 길어지면서 보호자까지 힘들어지는 병입니다. 치매 초기단계부터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치매 초기 증상 8가지와 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약

  • 치매 초기증상 8가지
  • 치매의 진단 방법
  • 보호자의 대처방법

치매 이미지

1. 치매 초기증상 8가지

 

치매의 진행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10년에 걸쳐 진행됩니다. 치매의 종류에 따라 그 속도와 증상 또한 다릅니다.

초기 치매 이미지

1)건증망이 심해진다.

치매는 가장 최근의 기억부터 지워지게 됩니다. 휴대폰이나 리모컨, 자동차키등의 위치가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반복됩니다. 

2) 적절한 단어가 기억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단어인데 그 단어 뭐였더라?" 혹은 "저거 이름이 뭐였더라?" 이런 경우는 누구나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 이것이 반복적이고 지속되면 초기 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3) 언어 이해력 저하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하던 대화인데 말을 알아듣는 것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4) 암기력 저하

나이가 들어가게 되면 암기력 저하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것조차도 암기를 전혀 할 수 없습니다.

 

5) 성격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우울증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의심이 점점 심해집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며 예측할 수 없는 행동들이 보이게 됩니다.

 

6) 일상적인 생활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평소 잘 다니던 길이 낯설어지기 시작하고, 단골집 가는 길이 기억나지 않는 등의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가스 불, 조명, 난방기구 끄는 것을 자주 잊어버리게 됩니다.

 

7) 적절한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어린이들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일을 전혀 판단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물건 값을 계산하지 못한다거나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8) 추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습니다.

숫자를 보고 떠오르는 동물이나 사물을 말할 수 없습니다. 

 

위 8가지의 증상은 아주 초기 증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중기 치매는 초기 상태가 더 진화하는 형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중기 치매 이미지

9) 중기 치매  증상

  • 간단한 제품의 사용법을 익히는 등의 정보를 습득하는 일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 과거에 있었던 일을 지금 일어난 일처럼 기억하게 됩니다.
  • 샤워부터 먹는 것, 입는 것 등 일상생활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 사람들을 알아보는 것이 어려워지고, 물건을 인식하는 것에 문제가 생깁니다.
  • 시간의 개념을 잊어버리게 되고 자신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상태가 발생합니다.
  • 보고 있어도 무엇을 보는 것인지 알지 못하고 누군가 말을 해도 반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2. 치매의 진단 방법

치매의 진단은 의사의 평가와 환자의 정신상태를 검사하게 되고 신경심리학적 검사, 혈액검사, 영상검사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1) 가족력을 확인하게 됩니다.

  • 환자의 나이
  •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있었는지 유, 무
  • 치매 증상의 시작 시기
  • 증상의 진행 속도
  • 환자의 생활 변화가 있었는지 유, 무
  • 환자의 지병
  • 복용하고 있는 약물
  • 성격의 변화 상태

2) 정신 기능 검사를 합니다.

물건의 이름을 물어보거나 문장을 쓰기, 조각 맞추기 등 정상인을 너무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가족력과 정신 기능 검사를 종합하여 치매 여부를 진단하게 됩니다. 

 

3. 보호자의 대처방법

 

1) 치매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진행 단계마다 환자의 상태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알아야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2) 모든 것을 도와주지 마세요. 환자의 모든 것을 도와주는 것은 환자의 재활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환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부족한 부분만 도와줘야 합니다.

 

3) 치매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오랜 시간 같이 싸워나가야 합니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하고 상태가 심각해지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미리 계획해야 합니다.

 

4) 비상사태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어떤 사고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늘 준비해야 합니다.

 

5) 치매환자를 돌보게 되면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때로는 심한 소리를 하고 마음 아파할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같은 상황이 생기면 똑같이 할게 됩니다. 너무 죄책감을 느끼실 필요 없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