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이 테이퍼링을 실시한다는 발표가 있을 때마다 우리나라 증시는 심하게 요통 치게 된다. 테이퍼링이란 뜻과 미 연준이 테이퍼링을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 연준은 세계의 중앙은행이라고 해도 될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미국이 양적완화를 시작했을 때, 테이퍼링을 시작한다고 이야기했을 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가 충격을 받았다. 양적완화의 반대가 테이퍼링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되지만 조금은 다르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보자.
테이퍼링이란?
테이퍼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말이 나오 된 배경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2008년 미국의 대침 체기에 미 연준은 미국의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제로까지 낮추게 된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경기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양적완화 정책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 경기를 부양하는 것을 말합니다. 찍어낸 돈이 시중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경기가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한정 돈을 발행하게 되면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국가부도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양적완화 이후 경기는 빠르게 회복되었고 2013년 5월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중앙은행이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고, 실제로 자산매입을 서서히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양적완화 축소 또는 테이퍼링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미국이 테이퍼링을 하는 이유
미국이 테이퍼링을 한다는 이야기만 했을 뿐인데 우리나라 코스피는 1.93% 하락하면서 충격을 받았다. 미국 증시 또한 하락을 시작하면서 테이퍼링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테이퍼링을 한다고 하면서 정확한 시기는 말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 바로 시장의 충격을 어느 정도 완화하기 위해서이다. 할 예정이라고 했을 뿐인데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이렇게 한 두 번 더 공지한 후에 테이퍼링을 실시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미국이 테 어퍼 링을 하는 이유는
코로나가 시작되면서부터 경제 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실업이 증가하면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엄청난 양적완화를 실시하게 됩니다. 미 연준은 지금도 매달 800억 달러의 미국 국채와 400억 달러의 주택 정당 증권,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물가와 고용, 경재 지표가 예상치보다 훨씬 높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테이퍼링을 기준금리 인상의 전 단계로 생각하기 때문에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기준금리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기준 금이 인상은 우리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까지 오르면 그나마 약간의 회복세를 보이는 경제체 제동을 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의 뇌관이라고 할 수 있는 과도한 부채는 그동안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렸던 사람들에게 이자 부담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가계부채 부실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미국의 테이퍼링이 시작되기 전에 충분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코로나를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위험수위까지 높아져 있는 가계부채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테이퍼링이란 뜻과 미국이 테이퍼링을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이 보여준 양적완화를 다른 나라에서 했다면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해서 나라가 망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미국이기에 가능했고 그러한 양적완화 덕분에 많은 나라들이 수혜를 입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다른 나라들이 엄청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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