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 풍토병이었지만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제2의 코로나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다른 나라 이야기 였지만 우리나라에서 의심 환자 두 명이 발생하면서 이제는 원숭이 두창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원숭이 두창 의심환자 2명은?
원숭이 둗창은 2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 즉시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21 오전 2명의 의심환자가 신고를 했으며 현재 격리병상에 수용되어 있습니다.
현재 의심환자 두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6/22일 오전 8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 저입니다.
감염 의심을 받고 있는 사람은 인천공항 입국 당시부터 원숭이 두창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이들은 오후 9시 40분경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병상에 수용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진단 결과가 나오면 별도의 브리핑을 마련해 빠르게 설명하겠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의 감염상황
올해 전 세계적으로 감염된 사람의 수는 1600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1500명이 발병 의심 상태입니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나라의 수는 32개국이며 지금까지 사망자는 7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WHO 세계 보건 기국에서는 아직까지 비상사태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6월 23일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놓은 상태이며 이날 비상사태 선언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두창)와 유사하여 천연두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의 경우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70년을 전후하여 태어난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천연두 예방접종을 맞았으며 이후 출생자들의 경우 원숭이 두창 감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이제 겨우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는 중인데 제2의 코로나 감염병이 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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